"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지주사株 수혜·증시 재평가 기대"

입력 2017-07-06 07:43  

신한금융투자는 6일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주사주(株) 수혜가 예상되고 코스피지수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하반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활발할 전망"이라며 "최대 공적 기관인 국민연금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향후 스튜어드십 코드는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지난해 12월 도입된 기관투자자 수탁 책임 강화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다.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골자로 한다. 수탁자 책임 범위는 의결권 행사 이상이다. 기업 경영사항 점검과 이사회와의 협의를 포함한다.

현재 참여기관은 세 곳이지만 참여 신청을 완료한 민영 기관은 대형 자산운용사 포함 40여 곳에 이른다.

노 연구원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활성화된다면 올해 결산 기준 배당 수익률 상승이 가능하다"며 "기관투자자 지분율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배당 수익률 증가 종목을 가려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수혜를 받을 업종으로는 지주사주를 꼽았다. 그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대주주와 기타 주주 이해 차이에서 발생한 할인이 축소될 여지가 있다"며 "향후 양호한 지주사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어 "코스피지수는 주주환원 정책이 제고되며 하반기 주가수익비율(PER)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코스피 수익률은 18%를 달성했음에도 PER은 9.9배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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